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한 야곱은 그 열두 아들을 불러 모아 그들과 그들 자손의 앞날을 예언합니다.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였고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했습니다. 누구나 장자를 사랑합니다. 이는 그의 기력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르우벤은 정욕과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아버지의 첩과 통간했습니다. 이런 르우벤은 장자의 특권을 잃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함께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혈기대로 칼을 휘둘렀습니다. 결국 그들도 그에 대한 심판을 받습니다. 그들은 야곱 중에서 나뉘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지게 됩니다. 시므온 지파는 가장 작은 지파가 되고 유다지파 내부에 겨우 몇 성읍을 가지게 되며, 레위지파는 기업 없이 각 지파에 흩어져 살게 됩니다. 반면에 유다는 형제들의 찬송이 되며 형제들의 리더가 됩니다. 유다는 사자처럼 원수의 목을 잡고 찢는 강한 지파가 됩니다. 왕들과 메시아가 유다의 허리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풍요와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며 그 경계는 시돈까지입니다. 잇사갈은 건장한 나귀처럼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단 지파는 백성을 심판하고 독사처럼 말 탄자를 물 것입니다.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군대를 추격하게 될 것입니다. 아셀에게서 나는 것은 왕의 수라상에 올려지게 될 것입니다. 납달리는 암사슴처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게 될 것입니다. 요셉은 샘 곁의 무성한 가지와 같습니다. 어떤 삶의 가뭄이 와도 곁에 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동치 않고 무성하게 성장합니다. 요셉 곁의 샘은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활 쏘는 자와 같이 요셉을 공격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모든 공격을 굳세게 이겨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의 반석인 전능하신 하나님을 목자로 두고 그를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하나님께서 그런 요셉을 도우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요셉의 후손들도 형제들 중에서 뛰어난 자들이 될 것이며 담을 넘는 가지처럼 다른 지파에 영향을 미치는 지파가 될 것입니다.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처럼 다른 사람을 헐뜯으며 공격하는 백성이 될 것입니다.
야곱은 그 열두 아들들을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했습니다. ‘분량대로’ 라고 했는데 이는 그들의 지난날의 행적과 내면성 등이 모두 고려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예언에는 열두 아들들과 후손에 대한 정확한 하나님의 통찰과 예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지난 행동이 엄정히 고려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유다와 요셉이 축복을 받은 것은 그들의 희생정신과 리더십, 그리고 믿음과 인내의 투쟁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축복받을 만한 내면성을 길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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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축복받을 만한 내면성을 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