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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을 공급하여 백성을 살린 요셉

Date : 2010/07/15
Passage : 창세기 47:13~26
Keyverse : 24

기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요셉은 저장해 둔 곡식을 팔아서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의 모든 돈을 바로의 궁으로 거두어 들였습니다. 애굽 백성들과 가나안 백성들은 먹을거리가 떨어졌는데 이제는 돈도 없다고 요셉 앞에서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요셉은 그들의 가축을 받고 양식을 내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이 꿈을 통해서 예언한 흉년 마지막 해가 되었습니다. 무리들이 또 요셉에게 왔습니다. 그들은 이제 돈도 가축도 없고 몸과 토지만 남았다고 하소연하며 요셉에게 토지와 몸을 사달라고 청원했습니다. 이에 요셉은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토지를 사서 바로에게 바쳤습니다. 요셉은 백성들이 양식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를 옮기게 했고 그들에게 종자를 주면서 농사를 짓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로는 매우 관대한 토지법을 만들어 소산 중 1/5을 바치고 4/5는 그들이 갖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요셉의 배려에 감사하며 요셉이 자신들을 살렸다고 기뻐했습니다. 바로에게 녹을 받는 제사장들의 토지 외에는 모든 토지가 바로의 토지가 되었고 전 국민이 바로의 종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서 바로와 백성 모두에게 유익이 되도록 일하는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였습니다. 요셉은 주인인 바로도 기쁘게 하면서 백성들도 살렸습니다. 예수님은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가 되어서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줄 자가 누구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도 유익이 되고 사람들에게도 양식을 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혜로워야 하며 충성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근의 때가 오기 전에 양식을 충분히 저장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식이 없으면 아무리 지혜를 발휘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사람들에게 나눠줄 양식을 잘 준비해놓는 부지런한 청지기들이 되어야 합니다.

Application: 어떤 청지기입니까?
One Word: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