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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Date : 2010/07/10
Passage : 창세기 43:1~34
Keyverse : 9

야곱은 베냐민을 잃고 싶지 않아서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내 양식을 사오는 것을 주저했습니다. 그러나 기근이 심해지자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유다가 나서서 자신이 모든 문제를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베냐민을 위해 자신이 담보가 되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요셉을 팔 때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37:26,27). 야곱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는 베냐민을 내놓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맡기고 ‘잃으면 잃으리로다’ 결단했습니다. 야곱은 자신이 아끼던 것들을 결국 다 내려놓았습니다. 인간적인 계획과 야망으로 점철되었던 그의 인생이 베냐민까지 내려놓음으로 온전히 하나님을 의존하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시 자신을 찾아온 형들을 요셉은 자기 집으로 인도했습니다. 이때 형들은 자신들을 처벌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하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먼저 나서서 이전에 있었던 일을 토로하며, 지난번에 가져왔던 돈까지 다 내어 놓았습니다. 이때 요셉은 그 모두가 그들의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세월 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 진 일임을 암시합니다. 요셉은 형들을 단지 인간적인 혈육 차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인도하시는 손길 안에서 만나고자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위해서 성대한 잔치를 베풀고 베냐민을 위해서는 더 많은 음식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의 꿈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막아보고자 애를 썼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대로 그 모든 꿈이 성취되었습니다.

Application: 양들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One Word: 담보가 되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