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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Date : 2010/07/06
Passage : 창세기 40:1~23
Keyverse : 7

감옥에 갇히게 되었을 때 요셉의 인생은 한없이 추락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감옥에서 애굽 왕을 섬기던 관원장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꾼 꿈을 해석해 줌으로 요셉은 애굽 왕에게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꿈때문에 근심하고 있는 관원장들에게 말했습니다. “해석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습니다. 자신에게 꿈을 주셨던 하나님이 관원장들에게도 꿈을 통해 어떤 계시를 주셨음을 믿었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포도나무 세 가지에 싹이 나고 꽃이 피어 포도송이를 맺었는데 그 포도로 포도주를 만들어 바로에게 바치는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은 그 꿈이 사흘 안에 복직될 것이라는 징조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잘 되면 바로에게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이야기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떡 맡은 관원장은 흰 떡 세 광주리에 담긴 각종 구운 식물을 새들이 먹어 버리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사흘 안에 죽임을 당할 징조라고 요셉이 해석해 주었습니다. 요셉은 감옥 안에 있는 죄수의 신분이었지만 실제적으로는 죄수들의 목자였습니다. 몸은 감옥에 있었지만 그의 영혼은 여전히 하나님과 연락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힘든 시절을 참고 견디며 다른 사람의 문제까지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해석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사흘 만에 복직되었고 떡 맡은 관원장은 처형되었습니다. 이는 관원장들의 생명이 바로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달려 있다는 증거입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석방 된 후 요셉의 부탁을 잊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요셉은 기약 없는 감옥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이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깊고 놀라운 계획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Application: 역경 속에서도 다른 사람을 돌아보십니까?
One Word: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