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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Date : 2010/07/03
Passage : 창세기 38:1~30
Keyverse : 25

다말은 연이은 남편들의 죽음으로 수절 중에 있었습니다. 그는 시아버지 유다가 셋째 아들을 주지 않자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를 유혹했습니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외로움에 빠져 있던 유다는 창녀로 변장한 다말과 동침했습니다. 석 달쯤 지나 며느리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그는 다말의 행음에 분노하여 그녀를 없이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다말은 동침할 때 받아두었던 담보물을 유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유다는 장성한 아들 셀라를 주지 않았던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말은 쌍둥이 아들 베레스와 세라를 출산했습니다. 이 사건은 유다 지파의 조상인 유다의 치부를 기록한 사건입니다. 유다는 훗날 다윗 왕과 그리스도가 탄생함으로써 큰 명예를 얻게 된 유다 지파의 조상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행실을 낱낱이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도 자기를 자랑할 수 없는 죄인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움을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인간은 다만 하나님의 은혜에 자신을 맡길 수 있을 뿐입니다. 인간은 죄악되지만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와 다말의 그 많은 허물과 죄에도 불구하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들 중 베레스를 통해 그리스도가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허물 중에서도 하나님은 어찌하든 자손을 잇고자 한 다말의 소원 한 가지를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영적인 소원 한 가지를 귀하게 보시고 축복하십니다.

Application: 자랑할 것이 있습니까?
One Word: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