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알아듣는 사람이 있었고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중에 복음의 깊은 세계를 알아듣는 사람을 온전한 자들(6), 신령한 자(15)라고 말합니다. 온전한 자란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은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오랫동안 감추어졌던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는 일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의 통치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만약에 이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알았더라면 예수님을 못 박지 아니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감추어진 하나님의 지혜를 누가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온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다 통달하시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을 보여주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을 알게 하십니다. 십자가의 대속 은혜,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 영원한 생명,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 나라 산 소망 등을 알게 하십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이런 것을 빠르게 깨닫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은 어떠합니까? 성령을 받지 아니한 그들에게는 십자가가 어리석게 보입니다. 그래서 십자가 대신 인간적인 지혜, 능력, 부, 힘을 자랑합니다. 반면에 성령을 받은 신령한 자는 십자가의 비밀을 깨닫고 그 십자가 진리를 좇아 살아갑니다. 그는 또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Application: 어떻게 십자가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까?
One Word: 성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