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6/24
Passage : 고린도전서 2:1~5
Keyverse : 4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 중에 고린도를 방문하여 전도하기 시작했을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아니했습니다. 고린도는 헬라 철학이 발달한 곳으로 수사학과 철학이 성행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현란한 수사학이나 복잡한 철학적 논증을 해야만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화려한 말 재주와 지혜를 빼고 단순하게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만 알고 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단순하게 복음만을 전하고자 할 때 바울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는 마음이 약해졌고 두려워하여 심히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하고 전도하는 데 있어서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했습니다. 4절의 전도함이란 케리그마로 복음의 선포를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인이고 예수님이 못 박히신 십자가의 능력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건을 담대하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담대하게 십자가 복음을 선포했을 때 어떠한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성령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자 듣는 자들이 죄를 깨닫고 고백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런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오직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만을 의지했습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복음만 단순하게 전해도 놀라운 회심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사람의 지혜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십자가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지혜의 말로 복음을 선포하십니까?
One Word: 성령의 능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