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에게는 로마에 체류하고 있는 여러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이들을 소개하며 서로 문안하라고 말합니다. 먼저 이 편지를 전해주는 사람이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자매 뵈뵈를 추천하며 그녀를 영접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대해 ‘나의 목숨을 위해 자기들의 목까지 내놓았던 동역자들’ 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각 사람들을 말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 사랑하는’ 동역자들이라고 말합니다.(3,5,7,8,9,10,11,12,13) 또 ‘많이 수고’한 자라고 말합니다.(6,12) 에배네도에 대해서는 아시아에서 처음 익은 열매라고 말하고,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 대해서는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김을 받고 바울 자신보다 먼저 주님을 믿은 신앙의 선배라고 말합니다. 루포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곧 내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이 모든 표현들 속에는 바울의 동역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존중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한 사람의 힘이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동역자들의 합심과 동역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함께 수고하는 동역자들을 깊이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에 있는 이러한 귀한 동역자들을 소개하며 서로 문안하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모두 불신앙의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사느라 투쟁하고 있는 성도들입니다. 다 주님 안에 있는 형제요 자매요 동역자들입니다. 서로 문안하며 교제할 때 그들은 큰 위로와 격려를 받을 것이며 믿음의 삶을 살아갈 용기와 힘을 덧입게 될 것입니다.
Application: 동역자들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깁니까?
One Word: 사랑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