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받은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바울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의지해 권면합니다.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 말씀은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에게 드려지는 거룩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룩한 삶은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을 본받지 않는 삶이요, 날마다 회개하여 마음이 새로워지는 변화를 경험하는 삶입니다. 거룩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잘 깨닫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며, 영적으로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거룩한 삶은 공동체를 떠나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다른 성도와의 관계 속에서 거룩함을 배워야 합니다. 성도는 자신을 상대보다 높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룬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지체끼리는 한 몸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서 서로를 돌아봅니다. 성도의 거룩한 삶은 서로에 대해 공동체 의식, 지체의식을 가지는 데서 출발합니다. 지체가 다양한 기능을 가지듯 성도가 받은 은사도 다양합니다. 각 지체가 자기 역할을 잘 할 때 몸이 건강해지듯, 교회 안에서 은사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그것들이 잘 발휘될 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성도 각 사람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받은 은사로 부지런히 주님을 섬길 때, 공동체 안에 거룩함을 이루어가는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Application: 삶이 곧 예배임을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산 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