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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나님을 대항하랴

Date : 2010/06/03
Passage : 욥기 41:1~34
Keyverse : 10

41장은 리워야단(악어, 공룡으로 보기도 함)의 위협적인 모습을 시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리워야단은 고대에 강력한 괴물로 여겨지던 동물이었습니다. 사람이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단단한 가죽, 뾰족한 이, 견고한 비늘, 불꽃과 연기가 이는 것같이 숨 쉬는 코, 단단한 목과 배를 가지고 물결과 거품을 일으키며 움직입니다.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기가 꺾입니다. 그것에게 재갈을 물릴 수 없고, 턱을 벌릴 수 없고, 그 앞에서는 절망만이 듭니다.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고,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같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이 없는 리워야단이지만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에 불과합니다(33). 세상의 강한 것, 두려운 것이 하나님에게는 애완동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물으십니다. “리워야단과 싸워 보자고 할 만한 용기도 없으면서 누가 감히 하나님에게 대항할 수 있겠는가?”(10) 욥은 스바 사람에게 소와 나귀를 빼앗겼습니다. 갈대아 사람에게 낙타를 빼앗겼습니다. 자연 재해로 자식들을 잃었습니다. 그것들은 리워야단과 같이 무섭고 강했습니다. 욥은 그들과 싸워 보지도 못했습니다. 손을 쓸 수도 없을 만큼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는 싸우려 했습니다.

이 세상의 무서움 앞에서는 벌벌 떨면서 하나님에게 함부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세력 앞에서는 무력하면서 하나님에게 화풀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무섭고, 진정으로 강한 분이 누구이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강하고, 무서운 분이십니다.

Application: 세상의 두려운 존재(리워야단)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을 경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