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5/30
Passage : 욥기 38:1~30
Keyverse : 3,4
드디어 하나님이 폭풍우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2,3)” 욥은 세 친구들과의 논쟁에서 지지 않을 만큼 언변과 지식이 뛰어나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할뿐이라고 하십니다. 과연 똑똑한지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해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땅의 기초를 놓으실 때 그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바다를 만들고 구름으로 관리하고 한계수역을 정한 것이 누구입니까? 욥이 바다의 샘에 들어가고 해저에서 걸어 다녀 보았습니까? 땅의 너비를 측량할 수 있습니까? 할 수 있거든 말해보라고 하십니다. 그가 아침이 오게 하고 밤을 주관할 수 있습니까? 욥의 나이가 많으니 알 거라며 말해보라고 하십니다. 빛이 어디로 뻗치고 바람이 어디로 부는지 압니까? 홍수와 우레와 번개가 가는 길을 압니까? 어떻게 황무한 토지에 풀이 돋아나며 비와 이슬과 얼음과 서리가 생기는지 압니까?
땅과 바다, 하늘을 바라보면 우리가 모르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많이 배우고 연구해도 지극히 작은 부분을 희미하게 알 뿐입니다. 그래서 많이 알수록 ‘나는 모른다’는 한 가지를 알게 됩니다. 하물며 이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을 어떻게 다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과 손길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아는 것으로 섣불리 얘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생각을 어둡게 하고 마음을 허망하게 만들며 다툼만 일으킬 뿐입니다
Application: 많이 안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겸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