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박해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잠시 오해와 미움을 받을 수는 있으나 복음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진리라는 것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는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광명한 데서 복음을 말하며 집 위에서 당당하게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 권세자들은 우리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합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하찮은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참새의 생명까지도 이렇게 보호하실진대 자녀인 우리에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실 정도로 섬세한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이 많은 참새보다 귀하기 때문에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시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문제는 삶과 죽음이 달린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기만 하면 생명을 부지할 수 있지만 시인하면 순교까지도 각오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심판 때 예수님을 시인하는 자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시인하십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를 부인하십니다. 예수님을 시인하면 손해와 아픔을 겪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침묵하거나 부인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희생을 감수하며 믿음을 드러낼 때, 예수님이 인정해주시고, 최후의 승리를 얻게 됩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을 용감하게 시인합니까?
One Word: 나도 시인할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