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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Date : 2010/05/16
Passage : 마태복음 9:14~17
Keyverse : 17

예수님이 마태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맛있게 음식을 잡수시고 계실 때였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따졌습니다.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경건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신앙생활이란 모름지기 이래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신앙생활이란 정기적으로 금식하고 재를 뒤집어쓴 채 회개하고 외적으로도 경건한 모습으로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이 신랑과 함께 하는 혼인 집 손님들과 같기 때문에 억지로 금식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억지로 무엇을 괴로워하는 생활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신앙생활은 기쁨과 감사가 충만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해야 할 때는 기쁨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을 잃을 때입니다.

낡은 옷은 생베조각과 합할 수 없고 낡은 가죽부대는 새 포도주를 담을 수가 없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의 문제는 고정관념 때문에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을 수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형식적이고 율법적인 생각에 매이기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정신과 본질을 중시하며 새롭게 배우고자 해야 합니다. 낡은 고정관념과 굳어진 생각의 틀을 깨고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을 배울 때 그들도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Application: 낡은 가죽부대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One Word: 새 부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