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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로 올라가자

Date : 2010/05/10
Passage : 창세기 35:1~29
Keyverse : 3

세겜의 수치 사건으로 말미암아 곤경에 처해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거기서 하나님에게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적당히 타협하며 안주하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회복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야곱은 이에 순종했습니다. 온 가족에게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의복을 바꾸어 입고 벧엘로 올라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온 가족이 야곱의 방향을 따랐습니다. 세겜 사건은 견디기 힘든 수치와 곤경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야곱에게 있어서 묵은 누룩을 제거하고 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회개를 기뻐하사 세겜 사람들이 야곱의 가족에게 보복하지 못하도록 간섭하셨습니다. 우리도 수시로 마음의 묵은 누룩을 제거하고 나의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로써 믿음의 순수성을 회복하고 신앙의 영적 등고선을 높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야곱이 성숙한 하나님의 종으로 성장하는 데는 반복적인 연단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계승자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셨습니다. 야곱은 또한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와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죽는 아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로써 야곱은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붙드는 자로 점점 더 성숙해지게 되었습니다.

Application: 내 신앙의 현주소는 어디입니까?
One Word: 세겜이 아닌 벧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