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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

Date : 2010/05/05
Passage : 창세기 31:1~30
Keyverse : 24

야곱이 부자가 되자 라반과 그의 아들들이 야곱을 대하는 태도가 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그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방향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그가 모은 모든 가축을 이끌고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간 틈을 이용하여 고향으로 출발했습니다. 라반은 삼 일만에 야곱이 도망쳤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그는 형제를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야곱에게 이르렀습니다. 야곱은 매우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목숨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 아내들과 모든 소유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그 밤에 하나님은 라반의 꿈에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선악 간에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라반은 야곱에게 아무런 해를 끼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받은 그는 자기에게 미리 알렸더라면 환송 잔치를 하며 기쁨으로 보냈을 텐데 왜 몰래 떠났느냐고 야곱에게 말할 뿐이었습니다.

야곱은 자기의 의지와 성실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는 벧엘의 서원기도를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기억하시고 때마다 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고 그를 다시 고향으로 오게 하셨습니다. 그의 생명을 지켜주셨습니다. 우리가 나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나의 인생을 섬세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에게 나의 장래를 맡기고 온전히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혼자서 고난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보호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