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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것이 없으리라

Date : 2008/08/30
Passage : 이사야 39:1~8
Keyverse : 6

히스기야가 병에서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벨론 왕이 축하 사절을 보냈습니다.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의 사자들을 인하여 기뻐했습니다. 개인적인 축하를 받는 기쁨도 있었지만 바벨론과 동맹하여 앗수르를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바벨론 사절들에게 국가 기밀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항들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보물 창고에 있는 것들과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여주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바벨론 왕의 신뢰를 얻기 위한 목적도 있었고 자기 나라의 국력을 자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을 자기가 한 것처럼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에게 이사야를 통하여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때가 되면 이스라엘의 모든 소유가 바벨론으로 옮긴 바가 되고 남을 것이 없게 됩니다. 보물만 잃는 것이 아니라 히스기야의 자손을 포함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 포로가 되고 왕손들은 환관으로서 바벨론 왕궁에서 섬기게 됩니다. 히스기야는 고통스러웠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히스기야가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에게 보물 창고와 무기고를 보여준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엄중하게 심판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가 그 모든 것을 자기가 이룬 것으로 생각하고 자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큰 은혜를 체험했더라도 자기 영광에 빠질때 남을 것이 없게 됩니다.

Application:
One Word: 자기 영광을 구하면 남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