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수르 왕이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했습니다. 그는 랍사게를 예루살렘에 보내어 히스기야를 조롱합니다. 싸울 힘도 없으면서 어찌하여 반역을 하였냐고 꾸짖습니다. 상한 갈대와 같이 되어 버린 애굽을 의지하니 참으로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유다에게 설사 말 이천 필을 주어도 그 말들을 몰 기병이 없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유다 사신들은 랍사게의 말이 백성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것을 우려하여 아람 방언으로 말하도록 청하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유다 방언으로 외칩니다. 백성들에게 히스기야를 믿지 말고 앗수르에게 항복하도록 권유합니다. 랍사게는 참람한 말을 합니다.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유다 백성들은 랍사게의 말에 한 말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불신을 심는 자들에게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말려들지 않습니다.

앗수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앗수르는 그것을 모르고 교만해졌습니다. 그들은 교만으로 인하여 결국 여호와의 징계를 받아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망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도구입니다. 겸손하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지만, 교만하면 쓰임받지 못하고 버려집니다.

Application:
One Word: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