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임은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웠습니다. 에브라임은 영화로움으로 인해 교만에 빠졌고 술과 사치에 젖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겉과 달리 에브라임은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에브라임은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아서 모두가 군침을 삼키고 있고 보는 자가 얼른 따서 먹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강하고 힘 있는 자를 사용하셔서 에브라임의 면류관을 땅에 던질 것이요 짓밟아 버릴 것입니다. 세상의 영화와 향락은 영화로운 관처럼 화려해보이지만 쇠잔해 가는 꽃과 같음을 알아야 합니다.
유다는 에브라임 멸망을 보면서도 교훈을 받지 못합니다. 그들은 포도주와 독주로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세상 향락에 빠져서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들은 이사야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조롱합니다. 그들은 누구에게 감히 가르치려 하느냐면서 어린 아이에게나 통하는 유치하고 초보적인 얘기를 한다고 비웃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간단하고 단순한 말씀에도 걸려 넘어지고 부러지게 될 것입니다(13). 그들은 거짓과 허위를 피난처로 삼아 어떤 재앙도 자신들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지만 결국은 재앙에게 밟힐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시온에 두시는 한 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 돌은 모든 시험을 다 거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인데,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우리는 거짓을 피난처로 삼는 대신 기촛돌 예수님을 믿고 그 위에 인생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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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기초를 잘 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