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옷 짓는 사람들을 지혜로운 영으로 가득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지을 옷은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입니다. 옷을 지을 때 사용할 실은 금 실과 청색 실과 자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입니다. 에봇은 앞치마와 비슷합니다. 에봇 위의 두 어깨에 호마노 보석 두 개를 붙입니다. 그 보석 위에 도장을 새기듯이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는데 나이 순서대로 여섯 이름씩 각각의 보석에 새깁니다. 또 판결 흉패를 직물로 짜서 에봇 앞면에 부착합니다. 이 판결 흉패는 약 20cm의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이 판결 흉패에 한 줄에 세 개씩 네 줄로 열두 개의 보석을 박습니다. 그 각각의 보석 위에도 도장을 새기듯이 이스라엘 열두 아들들의 이름을 새깁니다.

이는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어깨에 짊어지고 가슴에 품고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보석 같이 소중한 존재로 여기심을 상징합니다. 판결 흉패는 두 겹으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 가슴에 항상 붙입니다. 우림과 둠밈은 ‘빛과 온전함’이라는 뜻입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뜻을 결정할 때 우림과 둠밈을 사용했습니다. 대제사장의 옷은 금빛 찬란했습니다. 그 옷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영광을 입는 것을 상징합니다. 영화롭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대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보석처럼 아껴주시고 우리를 중보해 주십니다.

Application: 하나님에게 나아가려면 무슨 옷을 입어야 합니까?
One Word: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