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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Date : 2021/05/30
Passage : 마태복음 15:29~39
Keyverse : 32

예수님이 갈릴리 호숫가에서 앉으셨을 때, 큰 무리가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사흘 동안 그들과 함께 하시며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사흘간의 은혜로운 수양회는 막을 내렸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하시며 자신의 심경을 밝히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돌아가는 길에 기진할 것에 대해 우려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양들의 실제적인 형편을 세세하게 살피시고 어찌하든 도와주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목자의 심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음에 공감하며 ‘과연 무리를 배불리 먹일 만큼의 떡을 어디서 살 수 있겠느냐?’고 여쭈었습니다. 앞서 오병이어 사건 때는 제자들이 무리를 책임지고 먹이려는 방향이 없었으나 이제는 무리를 먹이려는 방향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떡이 몇 개나 있느냐?’는 예수님의 물으심 앞에 제자들은 ‘떡 일곱 개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받으시고 축사하사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이것을 무리에게 나눠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칠병이어로 사천 명을 먹이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Application: 실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양들이 있습니까?
One Word: 불쌍히 여기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