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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Date : 2021/05/26
Passage : 마태복음 14:1~21
Keyverse : 16

전에 헤롯이 동생의 아내를 취하는 음란의 문제에 대해 누구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요한만이 ‘그것이 옳지 않다’고 하며 왕에게 직언했습니다. 이 일로 요한은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생일을 맞은 헤롯이 헤로디아의 사주를 받은 딸의 요구를 물리치지 못해 결국 요한의 머리를 베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그 시대가 얼마나 불의하고 포악한 시대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한편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따로 빈 들에서 시간을 갖고자 했으나 무리가 이 소식을 듣고 따라왔습니다. 예수님은 이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주셨고, 그들 가운데 있는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저녁이 되자 제자들이 나아와 무리를 보내어 스스로 먹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형편을 잘 아셨음에도 이런 명령을 내리신 것은 그들을 그 시대 양 무리를 먹이는 목자로 훈련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가진 것은 오병이어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를 귀하게 여기셨고, 하나님에게 감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오병이어로 오천 명이나 되는 무리를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Application: 이 시대 양 무리를 누가 먹여야 합니까?
One Word: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