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무덤으로 내려갈 것 같은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반석이신 하나님이 귀를 막고 계시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1). 그는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를 향해 손을 들고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소리를 들어달라고 했습니다(2). 이는 항복의 표시로 자신의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시기 위해 끌고 가실 때처럼, 자신을 끌고 가지 마시기를 기도했습니다(3). 자신과 악인의 결말이 다름을 보여 달라고 간구했습니다(4). 다윗은 힘든 상황에서 기도의 씨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악인들처럼 행동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때 어느 순간에 근심과 고통이 감사와 찬송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는 외적인 상황이 좋아져서가 아닙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자신의 간구 소리를 들으셨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자신을 도우실 것이며, 기도가 응답될 것이 분명히 믿어졌습니다.
그때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6)라고 힘차게 찬송했습니다. 다윗은 찬송이 터져 나오기까지 기도의 씨름을 감당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요 방패요 구원의 요새이심을 굳게 믿었습니다(7,8). 이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해 얻은 도움이었습니다(7). 다윗은 마음이 크게 기뻤습니다.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도우신 하나님이 백성들의 목자가 되어 영원히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9).
Application: 언제까지 기도의 씨름을 합니까?
One Word: 여호와를 찬송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