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현재 캄캄한 어둠 가운데 있습니다. 그를 대적하는 악인들은 그의 살을 먹으려고 합니다(2). ‘살을 먹으려 한다’는 것은 그를 철저히, 그리고 완전히 파멸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군대가 진을 치고 그를 대적하여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3). 이는 그의 파멸을 바라는 자가 한 두 사람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법정에서 위증도 서슴없이 할 수 있고 또 다른 어떤 악한 방법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이었습니다(12). 시인은 이런 자들에게 둘러싸였습니다(6).
본문의 시인이 표현한 것처럼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 또한 이런 어려움에 처합니다. 어떤 분들은 마침내 그의 살을 다 먹어버리려 하는 것 같은 질병으로 고통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그를 괴롭히고 모함하고 대적하는 사람들로 인해 마음의 큰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사탄은 질서정연한 군대조직을 이루어 각 성도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할 가장 합당한 전략을 세워 그가 완전한 파멸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이나 상황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합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시인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의 빛이요 그의 구원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여호와가 그의 빛이 되신다는 것은 시인의 마음에 임한 어둠의 세력, 곧 두려움과 의심과 낙심과 절망의 세력을 한 순간에 몰아내심을 의미합니다. 빛은 어둠을 천천히 몰아내지 않습니다. 한 순간에 몰아냅니다. 내 마음에 빛이 임하면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울 힘과 거룩한 분노, 용기를 얻게 됩니다(1).
Application: 어둠 가운데 있습니까?
One Word: 여호와가 나의 빛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