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8편은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주신 날에 지었습니다. 사울은 오랜 세월 가장 위협적이면서도 강력한 다윗의 대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울에게 빌붙어 다윗의 여호와신앙을 대적했던 불신앙적인 인본주의자들, 다윗 통치기간 동안 반역에 동참했던 많은 사람들, 다윗왕국을 공격했던 이방나라들 역시 다윗의 강력한 대적이었습니다. 여호와가 아니었다면 다윗은 이런 원수들로 인해 망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승리의 날에 그는 제일 먼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b) 다윗에게 여호와는 그의 ‘힘’이었습니다(1a).
2절에는 다윗에게 여호와가 어떤 점에서 그의 힘이 되시는지 8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3-5절에서는 다윗이 그동안 처했었던 환난이 어떠했는가를 얘기합니다. 이러한 환난 중에 그의 하나님에게 부르짖어 기도했을 때 성전에서 다윗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6). 7-15절은 다윗의 기도를 듣고 원수들을 치기 위해 하나님이 일어날 때의 위엄에 찬 모습이며, 16-19절은 다윗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기도를 듣고 즉각 구원의 손을 내민 이유는 다윗이 평소 하나님의 길을 지키며 의롭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20-24). 이처럼 원수들을 향한 심판과 다윗을 향한 구원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분인지 계시하셨습니다(25-27).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십니다.
Application: 당신에게 하나님이 힘이 되기를 원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길을 지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