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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Date : 2021/03/23
Passage : 고린도전서 4:6~13
Keyverse : 7

사도 바울과 아볼로는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의 씨를 뿌렸고 아볼로는 그 씨앗이 잘 자라도록 물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직분을 감당하면 교회가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모범이 있었지만 고린도 성도들은 서로를 대적하며 교만한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들을 향해 사도 바울은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합니다. 그들이 교만해져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비난한 까닭은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받았다는 사실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사용하려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얻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왕이 되어서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은 진정한 하나님의 종의 모습이 아닙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을 사도로서 죽이기로 작정한 자같이 끄트머리에 두셨다고 말합니다. 그는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어리석고 약하고 비천하며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가 없는 삶을 산 것은 그리스도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어리석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친히 손으로 일하며 모욕을 당할지라도 축복해 주었습니다. 박해를 받았지만 참았습니다. 비방을 받았지만 권면해 주었습니다. 그는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고린도 성도들을 살리고 그리스도를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어리석고 약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며 이런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어떻게 겸손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One Word: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 받은 것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