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3개월’ 되던 날이었습니다(1). 그들은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시내 산 앞에 장막을 쳤습니다(2). 시내산은 하나님이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도자로 부르신 곳이요,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길 것이라’고 약속하셨던 곳입니다(출3:1-12).

모세가 하나님이 전에 주신 모든 약속을 성취한 그 산 앞에 장막을 치고 하나님 앞에 올라가자 여호와께서 그를 불러 말씀하셨습니다(3a).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전에 모세 한 사람과 약속하셨던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에게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하나님이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업어 시내산까지 인도하셨는지를 다 보았기 때문입니다(4). 모세 한 사람만 제사장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 누구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분이 주신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요 하나님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5,6).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 모두에게 이 말씀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 나라가 되어 온 세상을 하나님에게 돌아오도록 하는 일입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소망이 무엇입니까?
One Word: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