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0/12/22
Passage : 누가복음 1:26~38
Keyverse : 28
천사 가브리엘은 갈릴리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를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는 청년과 약혼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천사는 마리아에게 그녀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 하나님이 그녀와 함께 하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갑작스런 천사의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라며 당황했습니다. 자신과 같은 시골 처녀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리아에게 임한 은혜는 지극히 큰 분으로 야곱의 집을 다스리실 하나님의 아들을 낳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계획하신 일에 쓰임 받는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이 은혜는 약혼자 요셉의 오해와 사람들의 비난을 받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결혼을 앞둔 여인의 소박한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천사의 말을 들은 마리아는 자신이 주의 여종으로서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꿈이 깨어지고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감당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마리아가 자신은 하나님의 여종이라는 사실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여종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낳고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는 것은 가장 큰 은혜입니다. 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이 이루시는 생명 구원 역사에 쓰임 받는 것도 우리에게 임한 큰 은혜입니다.
Application: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할 수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종으로 자신을 인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