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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대하라

Date : 2020/10/23
Passage : 디모데전서 5:1~16
Keyverse : 3

에베소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권면합니다. 먼저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아버지에게 하듯 권하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늙어가면서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판단력은 흐려지며 고집은 세어질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경험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기 때문에 소위 ‘꼰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가는 과정에는 젊음과 건강을 상실하는 고통이 있습니다. 권위를 잃어가는 것에 대한 불안이 있습니다. 디모데는 이런 늙은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버지를 대하듯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젊은이에게는 형제를 대하듯 하고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한 마음으로 자매에게 하듯 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특별히 참 과부를 존대하라고 말합니다. 참 과부란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나 자신을 돌보아 줄 친척이 없는 궁핍한 과부를 말합니다. 이들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고 주야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참 과부를 존대하라는 것은 존중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라는 말씀입니다. 이들은 겉으로 볼 때 교회에 경제적인 부담만을 주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무시하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존대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참 과부를 섬기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을 가족으로 영접하고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Application: 각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One Word: 존중하고 섬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