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디모데전서를 기록한 목적은 자신의 에베소 방문이 늦어지면 하나님의 집에서 디모데가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집에서 행해야 할 일’이란 복음 진리를 지키고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줍니다. 교회란 ‘하나님의 집’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이고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하나님은 집이란 하나님이 계시고 그의 자녀들인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는 곳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란 살아계신 하나님이 교회를 친히 세우셨음을 말해줍니다. 세상의 모임은 사람들이 만듭니다. 그러나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인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뿐 아니라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이는 교회가 진리 위에 세워져 있으며 진리를 떠받치고 드러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진리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14:6) 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님을 기초로 세워져야 하고 예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죽으심과 그리고 부활과 승천과 재림에 관한 진리를 드러내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을 좇는 가르침은 예수님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살며 서로 사랑할 때 예수님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교회란 무엇입니까?
One Word: 예수님 위에 세워져 예수님을 드러내고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