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람이 이르기를 ‘어용 선지자들이 다 왕에게 좋게 말하니 미가야 선지자도 대세를 따르라’고 권했습니다. 이에 미가야는 ‘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실제로 미가야가 아합 앞에 섰을 때 담대하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것을 말했습니다. 그 내용은 아합이 전사함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목자 없는 양 같이 흩어질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또한 아합이 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를 죽이기로 작정하시고 한 천사를 보내셔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기 때문임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아합 왕은 이제라도 미가야의 쓴 소리 예언을 듣고 회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미가야를 옥에 가두고 고난의 떡과 물을 먹이게 했습니다. 또한 길르앗 라못 전투에서 어찌하든지 살아남고자 자신은 변장을 하고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도록 잔꾀를 부렸습니다.
하지만 어떤 군사가 무심코 쏜 화살에 큰 부상을 입었고 해가 질 때까지 버티다가 결국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사람은 얼마든지 속일 수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의 눈은 결코 피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생의 본분임에도 어리석은 자들은 지혜와 훈계의 말씀을 멸시하다가 파멸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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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말씀 그대로 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