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었습니다. 2년 후에 여호사밧이 아합을 방문했을 때 그가 잔치를 베푼 후 길르앗 라못을 공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여호사밧은 ‘결혼 동맹을 맺었으니 군사동맹을 맺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와 함께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오늘 물어 보소서’ 이에 이스라엘 왕이 어용 선지자 400명을 모으고 전쟁할지 말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왕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서 싸우면 하나님이 그 성읍을 얻게 하시리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특히 시드기야는 철뿔을 만들어 왕에게 보이며 하나님이 왕이 이것으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결정을 내리기 전 이들 외에 물을 만한 선지자가 없는가 찾았고, 아합 왕은 미가야 선지자를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미가야는 항상 아합에 대해 좋은 일로는 예언하지 않고 나쁜 일로만 예언하기로 아합 왕이 그를 미워했습니다. 여호사밧은‘왕은 그런 말씀 마시라’ 권한 후에 미가야의 조언을 듣기로 했습니다. 지도자는 사적인 감정에 이끌리거나, 아첨하는 말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물어야 합니다(롬12:2). 또한 내 뜻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진실하게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의 의견을 겸손히 듣고 영접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원하는 말만 듣고자 합니까?
One Word: 쓴 소리도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