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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Date : 2020/09/29
Passage : 신명기 16:1~17
Keyverse : 3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각종 절기들을 지킬 것을 명하십니다. 유월절은 여호와께서 장자 재앙을 내리던 밤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은 평생에 걸쳐 애굽 땅에서 구원 받은 사실과 그 구원이 얼마나 놀랍고 신속하게 이루어졌는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칠칠절은 추수를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에게 감사하기 위해 밀 추수의 첫 소산을 바치는 절기입니다.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이스라엘이 이제는 약속의 땅에 와서 추수를 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초막절은 출애굽 이후 가나안에 입성하기까지 광야에서 장막 생활을 한 것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거둔 모든 토지소산에 대해 감사하기 위한 절기입니다. 초막절이라는 명칭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장막을 치고 생활했던 시절을 되새기기 위해 나뭇가지 등을 얹어 초막을 지어놓고 거기서 칠 일 동안 거처하면서 절기를 지켰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입니다. 삼대 절기가 되면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의 남자들은 반드시 예루살렘 중앙 성소로 가서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매년 세 번씩이나 일부러 성소로 가서 며칠씩 머물며 절기를 지키도록 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오늘날은 모든 절기 때마다 드려지던 각종 제사의 상징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으므로 더 이상 구약 시대와 동일한 절기들을 지킬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절기를 만들어 지키게 하신 하나님의 취지를 생각할 때 우리는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십자가와 부활을 기억하며 구원의 은혜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절기를 지키고 즐거워할 때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뵈옵지 말아야 합니다.

Application: 은혜를 자주 잊고 지내지는 않습니까?
One Word: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