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게는 여호와께서 아버지가 되십니다. 따라서 인간 부모가 죽었을 때 합당한 애도를 드리되 가나안 사람들처럼 자해를 하면 안 됩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분명히 알면 그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성민 곧 거룩하게 구별된 백성이므로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업의 백성 곧 소중하고 특별한 보석들이기에 함부로 살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 우리도 정체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음식법은 여호와의 성민임을 나타내기 위한 실천적인 규례입니다. 여호와께서는 피조물을 땅에 사는 것과 공중에 사는 것과 물속에 사는 것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시고 각각을 다시 정한 것과 부정한 것으로 나누신 다음 정한 것만 먹도록 하십니다. 그 목적은 여호와의 성민은 먹는 문제에서조차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여호와의 백성들은 물질 사용에 있어서도 불신자들과 달라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한 해의 추수가 끝나면 백성들은 모든 소출의 십분의 일을 구별해서 자기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들에게 줍니다. 이것이 첫째 십일조입니다. 둘째 십일조는 첫째 십일조를 바친 후 나머지 소출 9/10 가운데서 다시 1/10을 구별한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이 둘째 십일조를 유일 성소로 가지고 가서 한 해 동안 풍성한 축복을 내려주신 하나님에게 감사제로 드렸습니다. 안식년을 기준으로 3년째 되는 해와 6년째 되는 해에는 둘째 십일조로 감사제를 드리는 대신 그 비용을 모아들여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 나그네, 가난한 자, 고아, 과부 등을 도왔습니다. 이를 셋째 십일조라고도 부릅니다. 여호와께서는 십일조 생활을 통해 이 땅의 주인이시며 만복의 근원이신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기를 원하셨습니다.
Application: 성민이 되었습니까?
One Word: 성민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