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은 예수님의 부활의 토대 위에 세워집니다. 그리고 이 부활은 예언된 말씀의 토대 위에 세워집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여자들이 향품을 가지고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았습니다. 시체가 사라진 것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로 연결 짓지 못한 듯합니다. 그들은 근심했습니다. 그때 두 천사가 나타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며 ‘그가 살아나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갈릴리에 계실 때에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자들은 그제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그들은 근심하던 데서 돌이켜 제자들에게 가 이 모든 것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않았습니다. 다만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을 찾아갔으나 세마포만 놓인 빈 무덤에 몹시 놀랐을 뿐이었습니다. 부활의 현장이 예수님의 실종을 입증해주긴 하나 인류사에 미증유인 부활을 받아들이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천사들은 다른 증거를 대기보다 그가 하신 말씀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구약의 예언이 있기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듯 예수님의 예언이 있기에 그의 부활을 믿습니다.

Application: 부활 신앙의 토대가 무엇입니까?
One Word: 말씀을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