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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Date : 2020/09/19
Passage : 누가복음 23:26~43
Keyverse : 34

십자가형을 언도받은 예수님은 몸을 간신히 지탱하고 사형장으로 올라가십니다. 일단의 무리들은 예수님이 불쌍하여 울면서 뒤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억울하게 사형 판결을 받으신 것도 슬피 울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거부한 자들이 받을 심판의 고통은 더 크게 슬퍼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인지도 모르고 예수님을 무자비하게 십자가에 못을 박습니다. 구경하며 비웃습니다. 남을 구원하였으니 그리스도라면 자기도 구원해 보라고 말합니다. 군인들도 희롱하며 자신을 구원하라고 말합니다.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 한 명조차도 비방에 동참을 합니다. 그들은 앞으로 당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모른 채 예수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만 놔두면 지옥불에 떨어질 자들입니다. 일방적인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그들에게 용서의 기도가 필요했던 것처럼 모든 인생들에게는 주님의 용서와 자비가 필요합니다. 우리도 거기에 모였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제 길로 가던 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믿고 회개하기 이전에 주님의 용서와 자비가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 용서받은 죄인들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주님의 십자가 용서로만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우리는 어떻게 살아났습니까?
One Word: 그의 자비와 용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