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예수님은 예루살렘 파괴 과정과 제자들의 대처 방안을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멸망이 가까이 온 줄로 알아야 합니다. 훗날 유대인들은 로마 군대가 진군해 온다는 소문이 들리자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예루살렘 성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고, 성내에 있으면 속히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심판하시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는 예루살렘에 큰 환란과 진노가 임하여 죽임을 당하고, 이방에 사로잡혀 갈 것입니다. AD70년 로마가 예루살렘을 침략했을 때 110만 명이 죽고, 약 9만 7천 명이 포로로 잡혀 갔다고 합니다. 이어 예수님은 주의 재림 직전에 온 세상에 임할 징조들을 알려주십니다. 사람들은 해, 달, 별들의 이상 현상과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해 공포에 사로잡혀 기절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온 세상에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심판의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을 묘사해 주는 것입니다.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볼 것입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시작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므로 마침표를 찍으실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세상 사람들 같이 두려워 떨거나 위축되어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동참할 소망을 갖고 적극 주님을 맞이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원을 완성하실 때, 우리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죄와 사망, 사탄으로부터 온전히 해방되어 영광스럽게 부활하게 됩니다. 그 날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는 축제의 날이요,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Application: 재앙 앞에 두려워 주저앉아 머리를 떨구고 있지는 않습니까?
One Word: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