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를 주셨습니다. 그 대표가 바로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헌법과 같습니다. 다른 규례와 법도는 십계명을 기초해 구체화 된 것입니다.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박하고자 주신 것이 아닙니다.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구원하신,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주셨습니다. 그들은 십계명을 대할 때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합니다.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부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요, 둘째 부분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 나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기초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첫째 계명은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만을 섬겨야 합니다. 둘째 계명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영으로 계신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셋째 계명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거룩하기에 경외심으로 대해야 합니다. 넷째 계명은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에는 세상일을 쉬고 하나님을 섬기며 안식의 복을 누려야 합니다. 다섯째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부모 공경은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입니다. 여섯째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은 천하보다 귀합니다. 일곱째 계명은 간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적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여덟째 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합당한 재산권을 보호해 주십니다. 아홉째 계명은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진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명처럼 중요합니다. 열 번째 계명은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아내, 종, 소유에 감사할 때 탐심에 빠지지 않습니다. 십계명은 구약인데 오늘날에도 지켜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계명은 모든 계명의 뿌리입니다. 십계명은 율법의 근본정신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십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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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십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