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아모리 족속의 두 왕으로부터 빼앗은 요단 동편 땅을 르우벤, 갓, 므낫세반 지파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머지 지파들이 요단 서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전쟁의 선봉에 서라고 했습니다(18). 요단 서편에서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말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22) 이것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난 역사를 통해 경험하고 배운 불변의 진리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자기의 안위를 위해 살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언약 백성으로 살고자 힘써야 합니다. 이제 모세는 마지막으로 자신과 관련된 한 가지 에피소드를 들려줍니다. 그것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하나님에게 간구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거절 받은 일입니다(26). 모세는 반역한 1세대 리더로서 책임을 지고 그 땅에 못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모세가 못들어가는 그 땅에 우리가 들어간단 말인가?’ 이것을 볼 때, 그 땅에는 오직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자들만 들어갑니다. 그렇기에 그 땅은 거룩한 땅입니다. 모세의 마지막 고백은 요단 서쪽으로 건너가게 될 백성들의 심령에 큰 울림이 되고, 그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언의 방향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모세는 지난 사십 년의 역사를 강의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들을 준비를 시켰습니다. 지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순종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싸우셨습니다. 이것이 광야에서나 가나안 땅에서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비결입니다.
Application: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이 나를 위해 싸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