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 안에 서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마치 초소를 지키는 군인이 적들의 위협과 공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 안에 선다는 것은 예수님을 생각하며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쉬운 성경은 ‘주님을 계속 따르십시오.’라고 번역했습니다. 현재 빌립보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 안에 서 있지 못하게 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목자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영향력 있는 유오디아와 순두게 자매들이 서로 갈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율법주의자들과 영지주의에 영향을 받은 쾌락주의자들의 거짓된 가르침 때문에 교회는 혼란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예수님을 계속 따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주 안에 서 있기 위해서 먼저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유도디아와 순두게가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예수님을 중심으로 생각할 때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서로 같은 마음을 품으면 예수님 안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어려운 상황만을 바라보며 근심하면 예수님 안에 서 있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 가운데 주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기뻐할 때 예수님 안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염려와 싸우며 모든 일에 기도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그들의 마음을 지켜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있는 사람만이 예수님을 계속해서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참되고 옳으며 정결하고 사랑받을만하며 칭찬받을만한 일들을 생각하며 자신에게 듣고 배운 것을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하나님나라의 시민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이 주시는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어디에 서 있어야 합니까?
One Word: 예수님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