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당한 일’이란 복음을 변증하다 투옥된 일입니다(12a).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던 사람이 매이게 되었으니 복음 전파는 후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복음 전파는 후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전이 되었습니다(12b). 바울이 갇혀 있는 시위대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바울이 죄가 있어서 갇힌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때문에’ 갇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울이 갇히면서까지 전하려 하는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13a). 감옥 바깥에 있는 형제들 중 다수가 주를 더욱 신뢰하여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파하게 되었습니다(13b,14). 물론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16a), 바울이 매여 있는 일에 괴로움을 줄 생각을 하며 순수하지 못하게 그리스도를 전파하기도 했습니다(17). 타인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생각하는 못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진실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든, 겉치레로 복음을 전하든 개의치 않았습니다.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고 고백합니다(18).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바울은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을 기뻐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괴로움을 주면서 그리스도를 전파해도 기뻐하고 기뻐할 정도입니다.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일에는 이토록 놀라운 기쁨이 있습니다.

Application: 무엇 때문에 기뻐합니까?
One Word: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