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기도를 마칠 때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했습니다. 온 백성이 이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감사했습니다. 왕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낙성식 제사를 드렸는데 소가 이만 이천 마리, 양이 십이만 마리였습니다.
14일간 계속된 축제와 절기를 마친 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는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성전 중심에 언약궤 말씀을 두고 헌신의 제사 드리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했고 온 백성에게 넘치는 기쁨이 임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 건축을 다 형통하게 이룬 그 밤에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내용은 첫째로 솔로몬이 기도한 대로 그 백성이 재앙을 당할 때 ‘내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쳐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상하고 통회하는 자의 기도를 멸시치 않고 들어주십니다(시51:17).
둘째로 솔로몬이 만일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의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 그 왕위를 견고하고 영원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셋째는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고 경배하면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뿌리를 뽑고 성전도 버림으로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되게 하시겠다는 경고입니다. 성전이 아무리 웅장하고 화려해도 성도가 타락하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막13:2).
하나님 자녀의 생사화복은 ‘말씀을 지키느냐? 버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Application: 대대손손 축복받는 비밀이 무엇입니까?
One Word: 말씀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