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본인이 전하는 복음을 사람들이 오해하기에 변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그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가 되었습니다(1:1). 이처럼 그가 전한 복음도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았습니다(11,12). 아나니아나 바나바가 세례를 주고 복음을 가르쳐주어 사도가 된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권위를 인정해주어 이방인의 전도자가 된 것도 아닙니다. 전적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골수 유대교인이었고 교회를 핍박하는 데 앞장섰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복중에서부터 택정하신 하나님이 은혜로 부르셔서 이방인 선교를 위해 복음을 그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는 사도로 살 것을 누구와 상의하지 않았습니다. 이방인 전도자로 살 것에 대해서 혈육과 의논하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도 잘 만나지 못했고 그들의 도움을 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라비아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부르심과 복음을 견고히 할 뿐이었습니다. 시작이 열 두 제자와 다른 점이 오랫동안 전도사역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개인신앙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갔습니다. 이런 그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24).
Application: 사람이나 모임이 나를 제자로 세웠습니까?
One Word: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