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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자손 예수여

Date : 2020/07/11
Passage : 누가복음 18:31~43
Keyverse : 39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선지자들이 예언한대로 고난당하실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아직 예수님을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그리스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예수님을 따라 다녔지만 영적인 눈이 감긴 맹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리고 길가에서 만난 구걸하는 맹인은 영적인 눈이 열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는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며 두 번이나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불러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는 돈이 아니라 보기를 원한다고 소원을 분명히 말했습니다. 맹인은 예수님을 구약에서 약속한 다윗의 자손으로 분명히 알고 믿고 있었습니다(사11장,35장). 이는 예수님을 단순히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모든 질병을 낫게 하시고 이 세상에 참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실 그리스도로 믿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다윗의 보좌에 앉아 영원히 왕노릇 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1:32,69). 다윗의 자손임을 보여주고자 질병과 악귀 들린 자들을 고치고 맹인들의 눈을 뜨게 하는 사역을 열심히 하셨습니다(4:18,7:21). 이제 인생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히 다스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려고 가시는 것입니다. 그동안 사가랴 외에는 아무도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맹인이 예수님을 분명히 알고 믿음으로 부른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축복하사 보게 하시고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눈을 뜬 맹인은 조건만 개선하고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따랐습니다.

Application: 다윗의 자손 예수님에게 소리 질러 무엇을 간구합니까?
One Word: 영안이 열려 고난의 길을 따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