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재림을 대비해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믿음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이를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통해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에 돈도 없고 힘도 없는 과부가 원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과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주 찾아가서 집요하게 부탁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재판장은 얼마동안 듣지 않다가 번거롭게 하므로 괴로워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아무 힘도 없는 과부가 끈질기게 졸라대어 불의한 재판장의 마음도 돌려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과부처럼 기도하되 낙심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의하고 사랑이 없는 재판장과 정의롭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을 대비시켜 말씀하십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끈질기게 기도하는 원한을 속히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시간에,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시간에 속히 들어주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조바심을 내려놓고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이 기다리지 못하고 낙심하는 것은 급한 성격 때문이 아닙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자 올 때까지 과부처럼 끈질기게 믿음으로 기도할 사람이 있어야 할텐데’ 라고 하시며 믿음을 강조하셨습니다. 신자들은 구원 받았을지라도 아직 이 땅에서 죄와 사탄으로 인해 고통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캠퍼스에서도 죄와 사탄의 지배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 때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복음 전파가 잘 되지 않고, 주님의 재림이 더딘 것처럼 보일 때 낙심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의 원한을 속히 풀어주실 하나님을 믿고 끈질기게 한 맺힌 기도를 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낙심하지 않고 계속 매달려 기도하고 있습니까?
One Word: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