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고 가르치십니다.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죄를 짓고 회개한다고 하면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횟수보다 끝없는 용서를 강조하셨습니다. 사도들은 그렇게 용서하려면 큰 믿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예수님에게 믿음을 더해 달라고 했습니다. 끝없는 형제 용서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작아도 온전한 겨자씨 한 알의 믿음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제자들은 믿음으로 형제 용서를 순종했다고 해서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종이 온종일 밭을 갈고 양을 쳤습니다.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하지만 밭에서 돌아왔다고 해서 쉴 수 없습니다. 그는 주인 먹을 것을 준비하고 수종을 들어야 합니다.
그 후에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인 명한 대로 많은 일을 했다고 해서 종에게 감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종이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관점으로 보면 그것은 주인의 갑질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무익한 종의 자세를 가르치십니다. 사도들도 예수님의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무익한 종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말해야 합니다. 형제 용서뿐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것,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제자의 삶, 선교 사명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무익한 종의 자세를 가진 사람은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하늘의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
Application: 알아주기를 원합니까?
One Word: 무익한 종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