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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Date : 2010/04/25
Passage : 로마서 7:1~13
Keyverse : 6

법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적용됩니다. 이를테면 결혼한 여자는 남편이 살아있는 동안만 혼인법에 의해 남편에 매여 삽니다. 하지만 남편이 죽으면 그 여자는 혼인법에서 벗어납니다. 그녀가 재혼을 하더라도 간음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법의 용례가 어떻게 신앙생활에 적용됩니까? 우리가 율법에 대해 죽은 경우 율법은 더 이상 우리를 주관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해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율법에 대해 죽은 자로서 율법 대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록된 문자에 따라서가 아니라 성령의 새로운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과 죄의 관계를 다룹니다. 첫째, 율법은 죄를 알게 합니다. 예를 들어 바울은 탐심의 죄가 자신에게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탐내지 말라’는 율법을 통해 탐심의 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 율법은 죄를 살려내어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율법은 죄를 드러낼 뿐 아니라 죄를 활동하게 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한 비유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빗자루를 들고 방을 쓸었습니다. 그러자 먼지가 일어나서 그는 질식해 죽었습니다. 여기서 먼지는 죄입니다. 빗자루로 방을 쓴 사람은 율법입니다.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아 죄가 활동해서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율법 자체는 거룩하지만, 죄가 율법을 이용하여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이것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율법의 한계입니다. 이를 깨달을 때 우리는 새로운 구원자를 찾게 됩니다.

Application: 무엇으로 하나님을 섬깁니까?
One Word: 영의 새로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