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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도

Date : 2020/07/04
Passage : 누가복음 16:19~31
Keyverse : 31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며 살았습니다. 부족함 없이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의 표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사로라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는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굶주린 배를 채우고자 했습니다. 이런 그를 개들이 와서 진물 나는 헌데를 핥았습니다. 참으로 비참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죽음 후 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거지 나사로는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습니다. 부자는 음부에서 고통을 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있을 때와 정반대의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살았을 때 좋은 것을 받았다고 죽어서도 계속 좋을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각각 선악 간에 행한 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부자는 세상에 살 때 자기 집 앞의 거지를 위해서도 도움을 주지 않음으로 하나님에 대해 가난했고, 나사로는 가난했어도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죽음 후가 결정됩니다.

부자는 나사로를 자신의 아버지 집에 보내 달라고 아브라함에게 호소를 했습니다. 형제 다섯이 있는데 그들에게 증언하여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고통 받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면 형제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말했습니다. 부자는 죽은 자가 그들에게 가서 말해 주면 회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않으면 비록 죽은 자가 살아나 권해도 받지 않습니다. 모세와 선지자 곧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은 어떤 기적이 펼쳐져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짠’ 하는 기적 신앙은 잠시뿐입니다. 참되고 견고한 신앙은 성경 말씀을 듣고 믿는 것입니다. 그 신앙만이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Application: 무엇을 보고 믿습니까?
One Word: 성경을 듣고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