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가장 유명한 예수님의 비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둘째 아들이 유산을 요구했고, 그는 받은 유산을 갖고 먼 나라로 갔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없는 먼 나라에서 자유롭게 살고자 했는지 모릅니다. 아버지의 나라와는 달리 쾌락이 넘치는 먼 나라의 삶에 빠지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그는 아버지를 멀리 떠나자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되었습니다. 먼 나라에서 허랑방탕하여 받은 유산을 다 없애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돈이 없던 그는 궁핍해졌습니다. 그는 배고픔을 면하고자 돼지치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도 마음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를 떠난 그는 죄악에 빠져 결국 돼지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이 비유에서 아버지는 하나님, 둘째 아들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상징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면 자유로워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죄 가운데 허랑방탕해져 가장 비참해지고 맙니다.
둘째 아들은 인생의 밑바닥에서 품꾼도 풍족한 아버지 집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아버지 집에 돌아가 품꾼의 하나로 살고자 했습니다. 거지꼴이 되어 돌아오는 아들을 아버지는 어떻게 맞이 했습니까? ‘귀한 유산 다 탕진했으니 아들도 아니다’며 ‘돌아가라’ 하지 않았습니다. 힘없이 돌아오는 둘째 아들을 측은히 여겼습니다. 얼른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아들의 지위를 유지시켜 줌으로 둘째 아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살찐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아버지가 이렇게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은 죽은 줄 알았던 둘째가 살아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렸던 아들을 다시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멀리 떠나 둘째 아들과 같이 탕자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으로 영접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온 우리로 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하십니다.
Application: 멀리 떠나 있습니까?
One Word: 어서 돌아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