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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Date : 2020/06/28
Passage : 하박국 1:12~2:5
Keyverse : 2:4

하나님은 율법을 지키지 않는 남유다 백성들을 잔인하고 무자비한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켜 심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하박국 선지자는 다시 한 번 하나님에게 ‘컴플레인’ 했습니다.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심판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치 범죄자를 일망타진 하는데, 그들보다 더한 흉악범들을 풀어서 잡는 것과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답을 듣기 위해 파수하는 곳에섰습니다. 하나님은 이번에도 선지자의 ‘컴플레인’을 받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심판에 대한 묵시(vision)를 기록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묵시는 거짓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더디게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종말은 반드시, 속히 옵니다(2:3). 의인은 이 같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그의 믿음으로 삽니다(5).

사람들은 의롭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불의한 사람이 권력을 잡고 돈을 많이 벌고, 나아가 의롭게 사는 사람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물에 잡힌 물고기를 보고 즐거워하는 것처럼, 악인이 의인을 괴롭히고 즐거워하는 것을 볼 때, 의롭게 사는 것이 무의미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보이는 현실을 전부로 여기지 않습니다. 의인에게는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의 약속이 있습니다. 의인은 그 약속이 참되며, 정해진 때에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부지런히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불의한 현실 속에서도 뒤로 물러나지 않고 인내하며 끝까지 의롭게 살아갑니다(히11:37-39). 이것이 믿음의 위대한 힘입니다.

Application: 불의한 현실에서 어떻게 의롭게 살 수 있습니까?
One Word: 그의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