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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뽑아 나누었으니

Date : 2020/06/25
Passage : 역대상 24:1~31
Keyverse : 5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었습니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로 분향을 하다가 아론보다 먼저 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사장 직분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을 나누어 성전의 일을 다스리도록 했습니다. 성전의 일을 다스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아론에게 명하신 규례대로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를 주관하고 기도를 하며 백성을 축복하는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 우두머리는 열여섯 명이요 이다말 자손은 여덟 명으로 모두 스물네 명이었습니다. 다윗은 이들을 나누는데 사독과 아히멜렉과 함께 제비를 뽑았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제사장의 직무를 맡기는데 제비를 뽑은 것은 그들의 직분에 차별이 없도록 한 것입니다. 먼저 직무를 맡았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더 능력이 있거나 영향력이 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또 제비를 뽑아 제사장의 직무를 순서대로 맡게 함으로써 자신의 직분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임을 깨닫도록 한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자신의 순서를 인식하고 직분을 감당할 준비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성전 봉사를 하는 레위인들도 마찬가지로 제비를 뽑아 직무를 감당하게 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는데 제비뽑기를 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직분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자신의 직무를 감당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사람은 자신의 직분을 더욱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경 선생이요 목자의 직분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섬기는 목자의 직분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나의 직분은 누가 맡긴 것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이 나의 직분을 맡기셨습니다